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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제목은 훼이크 ![]() 언뜻 봐선 근래 화제를 모았던 모 라이트노벨이 연상되는 외양이지만 사실 별 공통점은 없는 내용. ;) 작가인 쿠사노님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했고(자폭 발언), 짓는데 0.5초도 안걸렸을 듯한 아름다운 작품 제목 (오빠따위 하나도 안좋아해!)에 낚여서 들여온 물건. 웹코믹 연재작이라 해당사이트에서 연재작을 볼수 있습니다. 표지만 보면 그냥 흔해빠진(?) 츤데레 여동생물이고, 실제로 작중에서도 츤데레 여동생이긴 한데... 이 작품 여동생이 겁나게 들이댑니다. 나나(여동생)는 있지, 오빠가 너무 좋아. 상냥한 오빠를 좋아해. 가끔은 멋있는 오빠를 좋아해. 그치만 가장 좋아하는건 자기 여동생에게 욕정을 느끼는 변태같은 오빠. ...무려 만화 시작을 장식하는 글입니다. 위글대로 오빠의 응큼함에 되려 흥분하는 여동생의 브라콘적인 일상이 작품의 주된 전개. 일부러 계산적으로 드러낸 자기 팬티를 엿보는 오빠를 보며 흥분한다거나, 매일같이 오빠에게 자연스럽게 먹힐 계획을 짠다던가, 오빠 방에 가득 쌓인 에로책을 보고 광분하며 여동생물만 빼고 죄다 처분하려 든다거나 등등. 그러면서 에로책이나 야겜을 산더미같이 들여놓고 즐기는 오빠를 불결하다며 매도하는 등, 겉으론 현실적인 여동생을 필사적으로 연기한다는 점이 재미있음. 이야기 도중에 뜬금없이 터진 실은 피가 이어지지 않았다는, 친딸이 아니었다는 부모의 고백에도 1컷 정도(...) 충격 받은 뒤 오히려 오빠와 결혼할수 있겠다며 세상 참 훈훈하구나!고 광희하는 여동생의 모습엔 그저 무릎을 꿇을 뿐. ![]() ![]() 여기에 어릴적 의사놀이(...)를 통해 본의 아니게 백년가약을 맺어버린 소꿉진구의 등장으로 사태는 막장의 허리케인으로- 위에 언급한 여동생의 행동 묘사나, 후반에 등장하는 소꿉친구의 딥키스 세례를 위시한 여러 매니악한 플레이를 보자면 이런 전연령작에도 여전히 작가의 음지 시절 테크닉이 본령을 발휘하는 듯해 아주 훈훈합니다. (야 이렇고 저렇고를 떠나 만화 자체는 개그도 제법 빵 터지고 나름 볼만한 작품이지만 저 '친남매가 아니었다' 는 사실이 너무 일찍 밝혀져 버려서 중반부터는 그냥 단순한 러브 코미디물로 전락해버렸다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렇게 들이대봤자 어차피 친동생이라 결국엔 배드엔딩으로 직행할수 밖에 없다는 아슬아슬하고 배덕적인 전개를 기대했었는데. ;D -@ 문1) 다음 중 비참한 최후가 예상되는 인물은? 1) 알게 모르게 오빠에게 들이대지만 결국 그 '알게 모르게' 때문에 보답받지 못하는 여동생 2) 여동생의 육탄공세에도 아랑곳 않고 야겜 속 여동생에 탐닉하는 오빠 3) 등장과 동시에 노골적 육탄공세를 펼치나 오히려 그때문에 들러리 플래그를 세워버린 소꿉친구 히로인 4) 포스트를 다 올리고서야 뒤늦게 여동생에게 블로그 주소를 들켰었단 사실을 깨달은 몰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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